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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기 위해 사는 잘 먹는 엔지니어입니다. 

대전은 칼국수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즐겨 먹는 메뉴는 아니어서 잘 먹지는 않지만, 타 지역 지인들이 놀러 오면 칼국수 이야기를 꼭 한 번씩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대전에서 생활한 지 꽤나 시간이 흘렀는데, 가장 유명한 곳은 한 번 가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방문하였습니다. 

유명세의 정도도, 서있는 줄의 길이도, 착한 가격에, 많은 양, 맛있는 맛까지 이 정도면 칼국수계의 성심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말에 삼성동 지점을 방문했다가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평일 점심에 도룡점을 방문하여 드디어 먹게 된 "오씨칼국수" 도룡점입니다.

 

별점 미리보기 (5점 만점)

 

맛 : ★

서비스 : ★★★

분위기: ★★

 

별점 기준 및 자세한 리뷰는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1. 위치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51번길 19 하우스D어반 1층 E103,104,105호
      카카오맵 링크 : https://place.map.kakao.com/1611588363
      네이버지도 링크 : https://naver.me/ForRWKH0

      구글맵스 링크 : https://maps.app.goo.gl/xVBrYvkxCvypKBRq9
  2. 영업시간
    - 11:00 ~ 21:00 (L.O. 20:20)
    - Break Time 15:30 ~ 16:00
    - 매주 월요일 휴무
  3. Contact Point
    - 042-861-9972
  4. 대표메뉴
    - 손칼국수 : 8,500원
    - 물총(1kg) : 14,000원
    - 해물파전 : 12,000원
  5. 혼밥 난이도
    - 혼밥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할 수 있는 곳
  6. 주차
    - 가게 건물 주차장 이용 가능 및 점심시간 갓길주차 가능
  7. 휠체어 접근성
    - 건물 1층에 위치하여 있어 접근은 편하지만, 문이 조금 좁을 수 있음
  8. 별점 (별점기준표 + 입맛 기준)
    - 맛 3 / 서비스 4 / 분위기 2

    참고사항) 잘 먹는 엔지니어 입맛 : 기름진 것&느끼한 것 극호 / 단것&짠 것&신 것 불호 / 최애음식 국밥&치킨
별점 서비스 분위기
5 이 분야 인생 최고 맛집!!! 특출남 상견례 가능
4 이 메뉴는 이 집! 가성비도 굳! 친절함 소개팅 가능
3 이 메뉴는 이 집! 불친절하지 않음 초기 커플 데이트 가능
2 딱 아는 맛. 불친절함 부부 데이트 가능
1 굳이? 여길? 또? 엥? 왁자지껄 우당탕탕

사진 리뷰

오씨칼국수 임시휴게실 공간 사진오씨칼국수 지점 안내
[대기자들을 위한 공간까지 마련해주는 배려심(좌) & 대전에 굉장히 많은 오씨칼국수 중에 진짜는 단 두 곳!(우)]

지도 어플에서 검색하면 정말 많은 오씨칼국수가 나오고, 심지어 메뉴도 비슷하지만...

진짜는 단 두 곳에 불과하다는 사실!

영업시간메뉴판원산지
[영업시간(좌) & 간단한 메뉴판(중) & 원산지 표시(우)]
카운터쪽 가게 내부주방 쪽 가게 내부벽쪽 가게 내부
[가게 내부 카운터쪽(좌) & 주방쪽(중) & 벽쪽(우)]
가져다 주시는 앞접시 셋팅김치 경고판맵고 맛있는 김치
[처음에 가져다 주시는 접시 셋팅(좌) & 김치 경고문(중) & 맛있게 매운 김치(우)]

경고문을 붙여놓는 이유를 알 것 같은 김치맛. 맛있지만 불닭볶음면 수준으로 맵다. 

매운 음식 못 드시는 분들은 아예 못 드실지도..?

주문 메뉴 : 파전
[주문 메뉴 : 파전(12,000원)]

두 명이서 방문하여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반은 포장해달라고 하고 반만 서빙받은 양.

적당히 기름지고 바삭하며,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야채도 먹기 좋게 또 맛있게 구워지도록 손질되어 있었다. 

매운 김치와 기름진 파전이 잘 어울려 결국 포장한 절반도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버린...ㅎㅎ;

파전 추천!

[주문 메뉴 : 손칼국수(8,500원) x 2인분]

대전에서 칼국수를 세 번째 먹어보는데, 먹을 때마다 양에 놀란다... 

적게 먹는 편은 아니지만, 2인분을 이렇게 큰 세숫대야 같은 사이즈에 가져다준다니.....ㅋㅋㅋㅋ

국물 깔끔하게 좋았고, 면은 손칼기계 면이 아니고 직접 썰어낸 면이라 부분 부분 굵기와 익힘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식감의 차이가 있어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일정하게 퍼진 면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기계면이 더 좋다고 한다. 

취향차이가 있는 듯하다. 

개인 접시에 덜어낸 손칼국수
[개인접시에 덜어낸 손칼국수]


방문하게 된다면...

- 2인 식사 시, 칼국수 2개 & 파전 1개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인 한 잔 시, 물총 1kg & 파전 1개로 스근하게 마시다가 마무리로 칼국수 1개만 시켜서 배 채우면 될 것 같습니다. 

- 칼국수 국물은 깔끔했고, 면도 맛있게 익혀 나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듯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다음 방문에는 물총을 시켜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 면으로 가득히 배 채우는 건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 김치가 꽤 맵습니다. 그래서 김치를 먹고 나면 한동안 국물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맛있지만 매우니 국물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김치를 몇 분 정도 쉬어주고 국물을 맛보고 했습니다. 

- 파전은 얇고 넓게 썰어진 야채들과 비록 냉동이겠지만 꽤나 많이 들어간 새우, 오징어 덕분에 맛있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도 파전은 또 시킬 예정입니다. 

 

칼국수가 최애 메뉴는 아니어서 인생에 먹어본 표본이 별로 없어서 얼마나 맛집인지는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재료 가득 넣고 끓인다고 생각해도 이 정도 맛이면 잘 끓였다 생각이 들 맛을, 이 정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 같습니다. 

지인분께서 물총 시켜놓고 소주 한 잔 하면 기가 막히다던데... 다음에는 실행 한 번 해보고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혹시 "오씨칼국수" 도룡점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더 있으시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알고 있는 선에서 자세하게 답변드릴게요 ㅎㅎ

지도로 위치 공유하고 이번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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